안동 간고등어부터 풍기 인삼, 진주냉면까지 영남은 향토 먹거리의 색깔이 가장 또렷한 5일장의 보고입니다. 경북 내륙의 양반 고을 장터와 경남 서부의 산골·강변 장터는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영남권 대표 5일장과 장날, 가는 길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목차
영남권에도 5일장이 활발합니다
5일장은 닷새에 한 번 열리는 정기시장으로, 장날은 보통 양력 날짜의 끝자리 숫자로 정해집니다. 경북은 안동·영주·의성을 중심으로 전통과 특산이 강하고, 경남은 진주·의령·거창 등 서부 내륙에 정겨운 장이 많습니다. 대부분 상설시장과 5일장을 함께 운영해 장날이 아니어도 기본 장보기는 가능합니다.
영남권 대표 5일장 한눈에
영남권에서 규모와 인지도가 높은 5일장을 장날 끝자리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끝자리가 같은 날이면 매월 반복해서 장이 서므로, 여행 동선을 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5일장 | 지역 | 장날 끝자리 | 특징 |
|---|---|---|---|
| 안동구시장 | 경북 안동 | 2 · 7 | 안동 간고등어·찜닭 등, 상설·오일장 병행 |
| 풍기장 | 경북 영주(풍기) | 3 · 8 | 풍기 인삼의 본고장, 인삼시장은 상설 |
| 의성장 | 경북 의성 | 2 · 7 | 의성 마늘 등 지역 특산 |
| 진주중앙유등시장 | 경남 진주 | 2 · 7 | 진주냉면·비빔밥, 남강 유등의 고장 |
| 의령전통시장 | 경남 의령 | 3 · 8 | 의령 소바·망개떡 등 향토 먹거리 |
| 거창시장 | 경남 거창 | 1 · 6 | 거창 사과 등 지역 특산 |
안동구시장 — 경북 대표 5일장
경북 안동의 안동구시장은 매월 끝자리가 2·7인 날에 서는 경북의 대표 5일장입니다.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찜닭 등 이 고장 특유의 먹거리가 강세이며, ‘왔니껴 안동 오일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상설시장과 함께 운영되고 하회마을 등 안동 관광과 묶어 다녀오기 좋습니다.
진주중앙유등시장 — 경남 대표 5일장
경남 진주의 진주중앙유등시장은 매월 끝자리가 2·7인 날에 섭니다. 진주냉면과 진주비빔밥 등 향토 음식의 본고장이자 남강 유등으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상설 점포와 5일장이 함께 운영되어 평소에도 장보기가 가능하지만, 5일장날에 가장 활기를 띱니다.
향토 먹거리 장 — 영주 풍기와 의령
경북 영주 풍기의 풍기장은 끝자리 3·8에 서며, 풍기는 우리나라 인삼의 본고장으로 꼽힙니다. 다만 풍기인삼시장 등 인삼 전문 시장은 상설로 운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남 의령의 의령전통시장은 끝자리 3·8에 서며, 의령 소바와 망개떡 같은 향토 먹거리로 사랑받습니다.
장날 끝자리로 오늘 열리는 곳 찾기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늘 날짜의 끝자리를 확인하고, 가려는 시장의 장날 끝자리와 맞춰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끝자리가 2·7인 안동구시장은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장이 섭니다. 정확한 일정은 해당 시·군청 관광 누리집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국 5일장 위치를 지도로 한눈에 보려면 전국 오일장 지도 바로가기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개인이 제작·운영하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영남권 5일장 방문 팁
안동·영주처럼 관광지를 낀 장은 여행 일정과 장날을 미리 맞춰 두면 동선이 한결 수월합니다. 노점은 카드 결제가 어려운 곳이 많으므로 현금과 소액권, 온누리상품권을 함께 준비하시면 편리합니다. 인삼·마늘 같은 특산을 살 때는 상설시장과 5일장의 가격을 함께 비교해 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풍기인삼시장과 풍기장은 다른가요? 풍기인삼시장 등 인삼 전문 시장은 매일 문을 여는 상설시장입니다. 풍기장은 끝자리 3·8에 서는 5일장으로, 인삼 외에 일반 농산물과 먹거리가 함께 펼쳐집니다.
Q. 화개장터에서도 5일장이 서나요? 화개장터는 과거 5일장이었으나 관광시장으로 개발되며 상설시장으로 전환되어 매일 운영됩니다. 5일장 정취를 찾는다면 안동·진주 등 위 장터를 추천합니다.
Q. 비가 오거나 명절이면 장이 안 서나요? 상설시장이 함께 있는 곳은 점포 중심으로 대체로 열리지만 노점은 줄어듭니다. 설·추석 당일 전후에는 쉬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영남권 5일장은 안동·진주를 비롯해 향토 먹거리와 특산이 또렷해 미식 여행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끝자리 숫자만 확인하면 헛걸음 없이 활기찬 장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국 장날 계산법과 다른 권역 대표 5일장이 궁금하시다면 전국 5일장 총정리 글에서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제주권 상세 편을 이어서 발행할 예정입니다.
“영남권 5일장 총정리 — 안동구시장·진주중앙유등시장 등 (안동·영주·의성·진주·의령·거창)”에 대한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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