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시장은 강원 정선읍 한가운데에 있는 상설시장이면서, 매월 끝자리가 2·7인 날에는 오일장이 겹쳐 서는 곳입니다. 강원권 5일장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장이고, 주말에는 토요장까지 열려 여행 일정에 맞추기가 쉽습니다. 이 글에서는 장서는 날짜를 요일과 함께 정리하고, 열차·시외버스·자가용으로 가는 길, 강변 공영주차장 사정, 장 구경 뒤에 이어 갈 만한 관광 포인트를 안내해 드립니다.
목차
정선아리랑시장 오일장 장서는 날 — 끝자리 2·7일
정선아리랑시장의 오일장은 날짜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 즉 매월 2·7·12·17·22·27일에 섭니다. 여기에 매주 토요일 주말장이 더해지고, 한국관광공사 안내에 따르면 성수기에는 일요일에도 탄력적으로 장이 열립니다. 상설 점포는 장날이 아니어도 문을 열기 때문에 아무 날이나 가도 시장 자체는 볼 수 있지만, 노점이 골목을 가득 채우는 오일장 풍경은 2·7일에만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장날·교통·주차 정보는 2026년 9월 5일 기준으로 정선군청 교통정보와 정선군 스마트주차정보 플랫폼,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한 내용입니다. 출발 전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월 | 장서는 날(요일) | 토요일과 겹치는 날 |
|---|---|---|
| 2026년 9월 | 7일(월) · 12일(토) · 17일(목) · 22일(화) · 27일(일) | 12일 |
| 2026년 10월 | 2일(금) · 7일(수) · 12일(월) · 17일(토) · 22일(목) · 27일(화) | 17일 |
| 2026년 11월 | 2일(월) · 7일(토) · 12일(목) · 17일(화) · 22일(일) · 27일(금) | 7일 |
장날이 토요일과 겹치는 날은 오일장과 주말장이 한꺼번에 서서 가장 붐빕니다. 사람 구경까지 즐기실 분에게는 이날이 좋고, 여유 있게 장을 보고 싶으시면 평일 장날 오전이 낫습니다. 정선군이 안내하는 아리랑센터 상설공연도 장날에 맞춰 열리므로, 공연까지 보실 계획이면 아래 관광 포인트 항목의 공연 시간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치·운영시간·문의처
| 항목 | 내용 |
|---|---|
| 이름 | 정선아리랑시장(상설시장 + 정선 5일장 + 주말장)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정선읍 봉양7길 39 (한국관광공사 표기) — 지도 앱에는 정선읍 5일장길 36으로도 검색됩니다 |
| 오일장 | 매월 끝자리 2·7일 |
| 주말장 | 매주 토요일 (성수기 일요일 탄력 운영) |
| 운영시간 | 점포별로 다르며, 오일장 노점은 오전에 가장 활발합니다. 상설 점포는 대체로 오전 9시 전후 열고 오후 6시 전후 정리합니다 |
| 문의 | 정선아리랑시장 고객지원센터 033-563-6200 |
시장 운영시간은 정선군이나 관광공사 안내에 공식 숫자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위 시간은 시장 안내와 방문 후기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범위이므로, 특정 가게를 목적으로 가신다면 고객지원센터에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장날 오후 늦게 도착하면 노점이 이미 정리된 경우가 많습니다.
가는 법 — 열차·시외버스·자가용
정선아리랑열차(A-train)는 장날과 주말에만 운행합니다
정선군청 교통정보에 따르면 관광열차인 정선아리랑열차는 하루 1회, 주말과 장날(2·7로 끝나는 날)에 운행하며 제천역 → 영월역 → 예미역 → 민둥산역 → 별어곡역 → 선평역 → 정선역 → 나전역 → 아우라지역 순으로 섭니다. 이 열차는 2024년 2월 낙석 사고로 운행이 끊겼다가 2026년 5월 22일 제천~아우라지 구간으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재개 전에는 청량리에서 바로 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제천역에서 출발하므로 서울에서는 청량리발 무궁화호로 제천까지 간 뒤 갈아타야 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운행일 | 토·일요일과 정선 5일장날(2·7일). 월·화요일은 운휴, 단 장날·공휴일이면 운행 |
| 가는 편 | 제천 09:02 출발 → 정선 11:00 → 아우라지 11:33 도착 |
| 오는 편 | 아우라지 17:20 출발 → 정선 17:23 → 제천 19:49 도착 |
| 운임 | 제천~정선 8,700원, 제천~아우라지 10,200원 |
| 예매·문의 | 코레일톡 앱·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관광개발 1544-7788 |
위 시각과 운임은 운행 재개 당시 코레일 발표 기준이며, 계절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레츠코레일이나 코레일톡에서 출발 직전에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선역에서 시장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이고, 역 앞 농어촌버스를 타면 10분 안팎입니다. 오전 11시에 정선역에 내려 장을 보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5시 20분대 열차로 돌아오는 일정이 딱 맞게 짜여 있습니다.
일반 열차로 갈 때는 민둥산역에서 갈아탑니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정기 무궁화호(태백선)는 제천·영월·예미를 지나 민둥산역에 서지만 정선역은 지나지 않습니다. 정선군청 안내로는 하루 6회 운행합니다. 민둥산역에서 정선읍까지는 정선군 농어촌버스(와와버스) 2번대 노선을 타고 시장 앞 정선신협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고, 택시로는 30분 안팎입니다. 버스 시각은 정선군 버스정보시스템에서 민둥산역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는 동서울·서울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 출발지 | 운행 횟수 | 소요 시간 | 문의 |
|---|---|---|---|
| 동서울종합터미널 → 정선 | 1일 5회 | 약 3시간 | 1688-5979 |
|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영동선) → 정선 | 1일 4회 | 약 3시간 | 1688-4700 |
| 동서울종합터미널 → 고한사북 | 1일 22회 | 약 2시간 30분 | 1688-5979 |
운행 횟수는 정선군청 교통정보 기준입니다. 정선시외버스터미널(정선읍 정선로 1226)에서 시장까지는 1km 남짓이라 걸어서 15분 안팎이면 닿습니다. 고한사북행은 횟수가 훨씬 많지만 정선읍과는 거리가 있으니, 시장이 목적이면 정선행을 고르셔야 합니다. 시외버스 요금은 2026년 10월부터 조정이 예고돼 있어 예매 시점의 금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가용은 새말IC 또는 제천IC로
정선군청이 안내하는 서울 방면 경로는 경기광주JC → 광주원주고속도로 → 원주JC → 영동고속도로 → 새말IC → 42번 국도이며 약 3시간이 걸립니다. 부산·대구 방면은 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38번 국도로 들어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정선아리랑시장” 또는 “정선 강변 공영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잡으면 됩니다.
주차 — 강변 공영주차장 105면, 장날엔 오전이 안전합니다
시장 바로 옆 조양강변에 강변 공영주차장(정선읍 봉양리 361-1 일원)이 있습니다. 정선군 스마트주차정보 플랫폼에는 105면으로 등록돼 있고, 시장 동문까지 걸어서 3~5분 거리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기 위해 토요일인 2026년 9월 5일 오후 2시에 플랫폼을 열어 보니 105면 중 101면이 차 있었습니다. 장날이 아닌 토요일에도 이 정도이니, 오일장과 토요일이 겹치는 날에는 오전 일찍 도착하지 않으면 자리를 찾기 어렵다고 보셔야 합니다.
| 주차장 | 위치(봉양리) | 주차면 | 비고 |
|---|---|---|---|
| 강변 | 361-1 일원 | 105면 | 시장에서 가장 가까움, 동문까지 도보 3~5분 |
| 녹송공원 | 33-10 일원 | 94면 | 강변이 찼을 때 대안 |
| 공설운동장 | 115-1 일원 | 69면 | 여유가 가장 많은 편 |
| 정선군의회 | 221-1 일원 | 62면 | 읍내 관공서 구역 |
| 예술회관1·2 | 255-2 · 253-1 일원 | 36면 · 12면 | 아리랑센터 공연 관람 시 편리 |
주차장별 실시간 빈자리는 정선군 스마트주차정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정선읍에 들어서기 전에 한 번 열어 보시면 빈 곳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강변 공영주차장은 방문 안내에서 무료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지만, 군 플랫폼에는 요금 항목이 따로 표시돼 있지 않으므로 현장 안내판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인근 정선농협 주차장은 유료로 안내됩니다.
관광 포인트 — 장 구경 뒤에 이어 갈 곳
아리랑센터 상설공연은 장날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정선군 안내에 따르면 정선아리랑극 ‘아리아라리’는 2026년 4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월 정선 5일장날(2·7·12·17·22·27일) 오후 2시에 아리랑센터에서 공연합니다. 장날이 토요일인 날에는 정선군아리랑예술단의 ‘뗏꾼’ 공연이 대신 진행됩니다. 오전에 장을 보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2시 공연을 보면 동선이 자연스럽습니다. 공연 일정과 예매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jacf.or.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장 안팎의 먹거리
- 곤드레밥 — 정선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으로, 시장 안팎 식당 대부분이 냅니다.
- 콧등치기국수 — 메밀 함량이 높은 굵은 면을 후루룩 먹다 보면 콧등을 친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 메밀전병·메밀부치기·수수부꾸미 — 장날 노점에서 바로 부쳐 파는 주전부리입니다.
- 수리취떡·올챙이국수 — 강원 산간에서만 흔히 만나는 별미입니다.
- 곤드레·곰취·취나물, 황기·더덕 — 봄에는 산나물, 가을에는 약초와 뿌리채소가 노점을 채웁니다.
정선읍 주변 명소
- 아라리촌 — 시장에서 가까운 전통 가옥 체험 마을로, 정선 옛집 양식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 정선 레일바이크 —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약 7km를 달립니다. 아리랑열차 종착역인 아우라지와 이어집니다.
- 아우라지 — 정선아리랑 발상지로 알려진 두 물줄기의 합수 지점입니다.
- 병방치 스카이워크 — 동강 물굽이를 내려다보는 전망대로, 정선읍에서 차로 15분 안쪽입니다.
- 화암동굴 — 금광 갱도를 테마로 꾸민 동굴로, 화암면 방향에 있습니다.
정선군은 이런 명소를 묶은 정선 시티투어도 운영합니다. 차 없이 열차나 버스로 오신 분은 시티투어 코스에 시장이 포함된 날인지 확인해 보시면 이동이 한결 편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장날이 아닌 날에 가도 볼거리가 있나요?
상설시장은 늘 열려 있어 곤드레밥이나 콧등치기국수 같은 향토 음식은 언제든 드실 수 있습니다. 다만 노점이 골목을 채우는 풍경은 2·7일 오일장이나 토요 주말장에만 볼 수 있으니, 시장 분위기가 목적이면 날짜를 맞추시는 편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가 되나요?
됩니다. 청량리에서 무궁화호로 제천까지 간 뒤 09:02 정선아리랑열차로 갈아타면 11시에 정선역에 닿고, 17:23 열차로 돌아오면 됩니다. 시외버스는 동서울에서 약 3시간이므로 첫차를 타면 점심 전에 도착합니다. 다만 아리랑열차는 장날·주말에만 다니니 평일 장날인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강변 공영주차장이 꽉 찼으면 어디에 세우나요?
녹송공원(94면)이나 공설운동장(69면) 주차장이 대안입니다. 정선군 스마트주차정보 플랫폼에서 실시간 빈자리를 볼 수 있으니 읍내에 들어서기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끝자리 2·7일에 서는 다른 시장도 있나요?
강원권에서는 평창 봉평장이 같은 2·7일에 서고, 수도권에서는 강화풍물시장·안성맞춤시장·이천 관고전통시장이 2·7일 장입니다. 아래 글에서 각 시장의 장날과 가는 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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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맞춤시장 오일장 장서는 날 2·7일
- 이천 관고전통시장 오일장 장서는 날 2·7일
마무리
정선아리랑시장은 끝자리 2·7일 오일장과 토요 주말장이 겹치는 구조라 여행 일정에 맞추기 쉬운 장입니다. 열차로 오신다면 장날·주말에만 다니는 정선아리랑열차의 11시 도착, 17시 23분 출발 시각에 일정을 맞추시고, 자가용이라면 강변 공영주차장이 토요일 오후에도 거의 차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오전에 도착하시기 바랍니다. 장 구경 뒤 오후 2시 아리랑센터 공연까지 보시면 정선의 하루가 온전히 채워집니다.